국내외 마당극의 풍류와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2005 과천 한마당축제'가 오는 9월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과천시민회관·중앙공원·온온사·관악마당 등 12개 공연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 축제에는 '신뺑파전' '오르페우스', 마당극 '다시라기' 등 국내 12개 작품과 '천국의 정원'(포르투갈), '색깔있는 사람들'(프랑스), '데스반다다'(스페인) 등 해외 9개 작품 등 모두 40편의 작품이 공연된다.

특히 개막공연으로는 전래놀이인 '나무꾼 놀이'를 소재로 한 집단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이, 폐막공연은 시민과 공연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대동놀이가 각각 펼쳐지며 기획행사로는 이집트와 관련한 각종 공연 및 그림·사진·예술작품 전시, 문화강의, 음식전 등 '이집트 문화한마당'이 열린다.
또 부대행사로는 연날리기·염색 등 문화체험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장터, 나비생태관, 통영특산물전, 화훼전시회, 거리극축제 관련 세미나와 강연회 등이 진행된다.

올 축제는 포르투갈 시르코란도극단의 '들풀의 노래'와 국내 극단 공연배달서비스의 '간다' 등 4개 작품(15회 공연)을 제외한 모든 작품이 무료다.
유료공연 입장권은 9월27일까지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나 ARS(1544-1555)를 통해 판매되고 일부 무료공연은 9월1일부터 16일까지 축제 홈페이지(www.gcfest.or.kr)를 통해 1인 4장까지 예약 후 받을 수 있다.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