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중단으로 2006학년도 신입생을 정상적으로 모집(경인일보 8월 25일자 17면 보도)키로 한 경원전문대의 신입생 선발에 비상이 걸리는 등 통폐합 후유증을 겪고있다.

 1일 경원전문대학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전체 모집 인원의 47%인 1천390명의 2학기 수시 신입생을 모집하고 오는 11월 산업체 위탁생 모집 및 12월 정시 전형도 정상적으로 준비하고 있지만 신입생 선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기획처와 교무처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현재 입학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입시 설명회 준비 등 홍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경원전문대학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감안하면 모집정원의 절반을 선발하는 수시 2학기 신입생 모집 홍보기간이 한달여에 불과, 전 교직원이 직접 발로 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