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베트남 등 4개국 18세 이하 여자축구선수들이 오는 7월 15일부터 5일간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15회 U-18 고양 여자축구교류전'에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고양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사)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한국여자축구연맹 U-18 선발팀이 나서고 중국은 U-18 상하이선발팀, 일본은 오사카 U-18 선발팀이 각각 출전한다.
특별초청된 베트남은 19세 이하 선수로 팀을 꾸려 박항서 감독이 함께 내한한다.
한국 선발팀에는 국내 여자축구 고등부에서 톱 랭킹을 다투고 있는 울산현대고 소속 장은현, 조미진이 포함됐다.
경기는 다음 달 17~19일까지 매일 오후 3시와 5시 2경기가 진행되며,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40분, 풀리그로 실시돼 우승팀을 뽑는다.
선수단 전원은 경기가 없는 날은 관광과 체험놀이시설인 '스포츠몬스터'를 방문하는 등 고양 내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한국·중국·일본 3개국 순환으로 여는 이 대회는 동아시아 여자축구 발전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한국은 6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국은 5회, 일본은 3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亞4개국 여자축구 U-18 내달 고양서 격돌
입력 2019-06-24 22:00
수정 2019-06-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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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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