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6일 대부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부포도축제'를 오는 10일 대부출장소 3거리 구봉도 입구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포도축제는 포도·포도주·포도즙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함께 시중보다 20∼30% 싼 가격에 포도를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된다.

또 포도씨 멀리 뱉기, 포도 빨리먹기, 포도 퀴즈쇼, 포도 마사지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직경 6m의 원형풀에 60∼80명이 동시에 들어가 포도를 발로 으깨고 효모·설탕 등을 혼합, 포도주를 담그는 기네스북 도전 세계 최대 '왕 포도주담그기'행사가 열린다.

또 풍물놀이·사물놀이공연과 함께 체리필터·김성환·최유나·유지나·이태호·허참등이 출연하는 포도사랑콘서트,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꾸미는 포도가요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대부도의 대표적 먹거리인 바지락칼국수와 파전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개설된다.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