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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허용순 뒤셀도르프발레학교 교수가 25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 교수는 오는 29∼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제9회 대한민국발레축제 폐막작으로 신작 'Imperfectly Perfect'를 초연한다. /연합뉴스

오는 29∼30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오르는 공연 '불완전하게 완전한'(Imperfectly Perfect)이 발레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제9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공연 가운데 유일한 신작인 데다,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학교 교수인 허용순(55)이 세계에서 초연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불완전하게 완전한'은 허용순이 꾸준히 천착하는 주제인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이다. 나와 타인의 관계, 나를 제외한 타인 간의 관계, 나와 자신과의 관계를 춤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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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허용순 뒤셀도르프발레학교 교수가 25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허 교수는 오는 29∼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제9회 대한민국발레축제 폐막작으로 신작 'Imperfectly Perfect'를 초연한다. /연합뉴스

독일에서 활동 중인 무용수 원진영과 사울 베가 멘도자, 마리오엔리코 디 안젤로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합을 맞춘다.

허용순은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김인희 STP발레협동조합 이사장,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과 함께 국제무대 진출 1세대 무용가로 꼽힌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