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생태계 보전상태가 우수한 가평군 연인산(해발 1천68m)이 남한산성에 이어 두번째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구역은 가평읍 승안리와 백둔리 일대 37.5㎢이며 올해안에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내년부터 10년간 모두 1천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된다.

 공원구역에는 1단계로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모두 475억원이 투입돼 자연동·식물 체험시설과 잣 생산체험교육장, 탐방안내소 등이 조성된다.
 이어 2단계로 2014년까지 325억원을 들여 공원 입구에 생태교육시설과 탐방로, 주차장을 만들고 특히 숙박시설 및 상가 설치시에는 민간자본 참여도 가능하다.
 연인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 됨에 따라 공원구역내 건축행위와 쓰레기 투기행위 등은 자연공원법에 의해 가평군에 행위허가를 받아야 한다.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