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됐던 청년관련 사업 통합 추진
구직자 상담·알선등 '원스톱 제공'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비스 다양
의왕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삼아 조직을 정비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고용안정 정책과 주거안정 정책을 병행, 더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의왕시의 일자리 정책과 향후 전망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 일자리 전담 위한 '일자리과' 신설
의왕시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 및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에서 '일자리과'를 신설했다.
일자리과는 청년·여성 등 취업 애로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팀, 일자리팀, 여성새일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청년 관련 지원사업을 청년정책팀에서 통합 추진하게 되면서, 높은 청년 실업률에 대응하고 청년 취업준비생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추진할 수 있게 됐다.
■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해결!
시는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새일센터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상담 및 알선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구직 상담 1천438명, 취업상담 7천854건을 통해 총 490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또한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164명이 직업을 얻었다.
■ 일자리와 복지를 한번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지난해 7월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일자리와 복지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와 복지 업무 외에도 취업지원, 실업급여, 서민금융 등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