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재취업 교육프로그램
'청년뉴딜' 등 다양한 구직지원
연말 이동 '의왕 TP' 준공 예고
양질일터 경제적 파급효과 막대
의왕시는 여성, 청년, 중장년 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펴고 있다.
또한 테크노파크를 조성해 기업 유치에도 나서고 있어 앞으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성·청년 취업&창업 지원
의왕시는 여성취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구인·구직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제, 맞춤형 1대 1 취업정보제공,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층의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청년뉴딜'을 비롯해 NCS 직업기초능력 교육, 창업교육, 청년 취업캠프, 청년 취업 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0년 하반기에는 의왕 포일인텔리전트타운에 청년기업가들을 위한 포일청년창업주택이 들어선다. 기업활동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총 110세대의 창업형 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 중·장년층 일자리 확대
시는 신중년(45~64세), 일명 5060세대 중 조기 퇴직자를 위한 취업연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택시 및 버스운전자격 취득과정', '경비자격교육',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중장년 취업 지원을 위해 스마트폰 활용교육, 1종 대형면허 취득교육,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 취득교육, 조경관리 교육 등을 운영하며 중장년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확대
올해 말 의왕시 이동에 15만8천708㎡ 규모의 의왕테크노파크(산업단지)가 준공된다.
최적의 교통인프라와 물류 여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이다.
첨단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들이 들어서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포일테크노파크도 새롭게 조성해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초평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백운밸리 등에 마련된 수만여평의 지원시설 부지는 모두 일자리와 연결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