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관광·문화·체육의 고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군은 지역특성과 경춘복선전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건설 등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 주 5일 근무제로 늘어나는 수도권 여가인구를 흡수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건전한 여가생활및 건강증진 사업으로 39억여원을 들여 조종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며 2007년까지 149억원을 투입해 가평·청평·조종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올해 19억원의 예산으로 청평~대성리구간 등 3개소 9.5km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2012년까지 520억원을 투입, 테마수목원과 테마·예술공원, 역세권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매년 국내·외 최정상급 재즈·펑키·소울·힙합뮤지션 등이 참가하는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을 비롯 전국 규모의 레포츠 대회 등 주민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찾는 차별화된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국제규모의 축구공원조성사업 후보지로 가평군이 확정돼 오는 2007년까지 75억원을 지원받아 축구장 3면과 풋살경기장 1면 등 1만4천542평규모의 축구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2008 FICC캠핑 캐라바닝 세계대회및 세계총회 유치 한국 후보지로 가평군이 확정돼 국제적인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핑대회 주행사장이 될 53만6천931㎡의 자라섬에는 생태공원과 레포츠공원, 수상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1천68m의 연인산 부행사장에는 삼림욕·노천온천·야외소공원 등 캠퍼들이 휴식과 사색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