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와 수원 삼성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은 지난 2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상주 상무와의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현성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17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물리친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성남의 올 시즌 2연승은 7~8라운드 연승에 이어 두 번째다.

승점 3을 보탠 성남(5승6무7패, 승점 21)은 이날까지 1경기를 덜 치른 수원을 제치고 9위에서 7위로 올랐다.

다음 날인 29일 수원 삼성은 홈으로 불러들인 경남FC와 득점 없이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4경기 무승, 경남은 14경기 무승을 이어갔다. 비록 승리를 놓쳤으나 무승부로 승점 1을 쌓은 수원은 성남을 승점 1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