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2일까지 2019년 경기도 소외계층 문화나눔 공모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공모는 교육형공모와 연구형공모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이중 교육형공모는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이 30%이상 포함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수자와 다수자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발견하고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6단체 내외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단체가 선정 대상이다. 지원은 최대 1천5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연구형공모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의 가치 이해와 현장에서 실천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로, 2단체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다. 단체당 최대 750만원까지 지원 신청할 수 있다.

필수 공통 지원자격은 경기도 지역에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단체 중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단체 및 기관이다.

프로그램은 9~11월중 최소 10회차를 운영해야하며, 참여자들이 기획과정부터 참여하거나, 참여자들에게 문화다양성의 가치 발굴 과정과 결과가 변화되는 2개월 이상의 참여자과정이 포함된 활동이어야 한다.

지원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du2019@gg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공모사업 외에도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소외계층의 문화나눔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도 실태 파악과 확산방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원, 기초문화재단 관계자,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매개자 교육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