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시민화합의 축제인 '제11회 양주문화제'가 오는 10월 1일 막을 올린다.
 '얼씨구 양주문화, 지화자 좋을씨고'를 테마로 한 이번 양주문화제는 1일 양주문화예술회관, 2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오후 1시30분~8시30분까지 7시간동안 각각 열린다.

 전통놀이 참여의 장과 어린이 놀이마당, 청소년 어울마당 등 연령층의 특색에 맞게 마련된 이번 축제는 1일 코리아마스터즈 태권시범을 시작으로 버들소리 청소년연희단 공연, 극단 민들레의 마당극이 분위기를 돋운다.

 또 양주청소년 어울마당 공연과 해외 전통민속공연으로 에콰도르 사사이밴드의 연주도 선을 보이고 저녁 6시30분부터는 힙합댄스그룹 갬블러 초청공연과 시민가요제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둘째날인 2일에는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양주 상여와 회다지 소리를 시작으로 26사단 군악대,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밴드인 '뮤즈'의 공연이 열린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우리문화에 대한 각자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양주문화 골든벨이 마련되고 유양초등학교 어린이 별산대 회원들의 '양주별산대'공연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신명타악 퍼포먼스 '타오'의 공연과 저글링 퍼포먼스, 매직 쇼, 라디오특집 공개방송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별이벤트 마당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전통 다도배우기, 행운의 탈그리기, 백일장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체험행사와 양주미술협회 회원들의 서예, 전통탈, 나전칠기 등의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행사를 주최한 양주문화원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자녀들과 함께 편안히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동산(Kids Zone)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시민참여 축제가 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축제기간 동안 장애인들을 안내 보조하고 이벤트 행사에 참여시 별도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