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중기육성자금으로 619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금 분야는 운전·기술개발자금 389억원, 시설자금 200억원, 신규고용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시책자금 30억원 등이다.

융자기간은 운전·기술개발자금과 특별시책자금은 3년이고, 시설자금은 5년이다.

이자 차액 보전율은 1~2.5%이며, 우대기업(여성·장애인·사회적·우수·가족친화경영기업 등)은 0.5% 추가 보전이 이뤄진다.

특히 타 지역 기업의 관내 이전이나 지역 소재 기업의 규모 확장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뤄지는 등 지원 범위도 확대된다.

융자신청은 시와 협약을 맺은 관내 8개 시중은행(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KEB하나·씨티·산업은행)에서 이날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금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에 따른 성장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