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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식 참가자들이 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1일 오정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시작으로 10개 광역동을 전면 출범했다.

부천시는 광역동 시행으로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확대된' 주민밀착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날 오정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 행사에는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주요 사회단체장, 주민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 청사시찰,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오정동행정복지센터가 설치된 오정어울마당은 지난 2016년 3개 구(區) 폐지 후 발생한 여유 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청사와 도서관, 노인복지관, 보건소 등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편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016년 3개 구청을 폐지하고 동의 기능을 강화해 10개 행정복지센터와 26개 일반동 체계로 전환했다. 이러한 과도기적 행정체계(시-행정복지센터-일반동)를 완전한 2단계 행정체계(시-광역동)로 바꿔 시민 편의와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광역동을 시행하게 됐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