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7월 중순 중산동 소재 일산복음병원에 시민들이 각종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 창구를 설치해 개통할 예정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관내 대표적인 종합병원인 국립암센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설치돼 있다.

일산복음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면 환자와 보호자들뿐만 아니라 병원 내방객 및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설치에는 화면 상하전환기능 및 시각장애인 이어폰 자동감지 기능 등이 있는 신형 발급기를 도입해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했고, 문서회수장치의 도입으로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강화했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부동산을 제외한 주민등록, 토지·지적·건축, 차량, 보건복지, 농촌, 병적, 지방세, 수산, 교육, 국세, 건강보험 등의 증명서 등이다.

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