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15일까지 통합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 응모작 접수에 나선다.

시는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표현할 심벌마크와 캐릭터 등 신규 상징물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 중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CI(City Identity)와 BI(Brand Image), 캐릭터 등을 새로 만들 계획이며 최신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상징물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CI와 BI를 가미한 통합 도시브랜드에는 30년간 구축한 도시 가치와 새로운 군포 100년을 꿈꾸는 정책 비전을 담아낼 방침이다.

시는 이 과정에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자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만 12세 이상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는 해당 공모 웹페이지(http://naver.me/GlYK3pAb)에 접속하거나 관내 곳곳에 비치된 홍보포스터 내 QR코드 스캔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문영철 시 홍보기획과장은 "도시브랜드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만드는 군포의 현재와 미래를 잘 나타낼 슬로건이 많이 접수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