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혹서기를 맞아 오는 8월까지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추진한다.

대상은 ▲주 소득자의 사망 및 구금시설 수용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중한 질병이나 부상을 당한 경우 ▲주 소득자와 이혼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 등으로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공적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생활이 어려운 빈곤층에는 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를 알고 있거나 발견했을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 시 무한돌봄센터, 복지상담 콜센터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위기에 처한 가족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무한돌봄 희망편지함'을 안양역과 범계역 등 다중이용시설 10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