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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가 취약계층 어르신을 케어하며 활동할 지역 건강리더를 오는 15일부터 모집한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보건소가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관리에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지역 건강문제를 정확히 알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케어하며 활동할 지역 건강리더를 양성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운영할 건강 힐링 프로그램 대상자를 오는 15일부터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3개월여 동안 매주 1차례씩 12주간 운영하며 신청인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건강힐링 지도자 양성교육은 통합건강교육과정으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금연, 절주교육 등을 진행하고 실버체조 지도자 1급 자격증과 초급과정 수료증을 부여받을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어르신 건강힐링 지도자는 현재 100명이 보건소 내 건강증진프로그램과 관내 경로당 등 건강 힐링 지도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노인 건강관리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인력 및 신중년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일자리 기회 제공 및 재능 기부, 역량 강화를 통한 노인건강전문가를 양성, 주민 건강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지역 건강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자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양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031-770-3484)로 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