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701000997600051961.jpg
배우 유연석이 의학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컴백한다. 사진은 배우 유연석이 지난 2016년 2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Mnet 새 예능프로그램 '위키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경인일보DB
 

배우 유연석이 의학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컴백한다.


9일 tvN에 따르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은 배우 유연석, 조정석과 출연을 최종 협의 중이다.

tvN 측은 이날 "유연석과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편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KBS 2TV '올드미스 다이어리', tvN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을 연출한 신원호 감독의 신작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슬기로운' 시리즈다.

흔히 나온 의사들의 정치적 싸움이나 의술 이야기가 아닌 사람 냄새 나는 의사 이야기, 의사들과 그 안에서 생기는 일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장기 시즌제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4명의 남자 주인공과 한 명의 여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주 1회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후속 편성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