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901000730100033991.jpg
9일 오후 시흥 관내 학교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논의를 마친 학교체육진흥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조은옥)은 9일 관내 체육관계자와 관내 초·중·고교 교감 및 지도교사, 언론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학교체육진흥회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체육의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위원들은 학교 운동부 육성과 학교스포츠클럽 프로그램 운영 등 올해 상반기 학교체육활동에 대한 개선점은 물론이고 각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해 교육청의 지원이 어떻게 보완돼야 할 지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준연 시흥시체육회장, 임익빈 시 체육진흥과장, 이건섭 시흥시체육회 사무국장, 오유만 시 육상연맹 회장, 이순례 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조은옥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학교체육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위원들은 김호철 능곡고 교감을 체육진흥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