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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관내에 소재한 3개 기업관계자들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 관내의 사회적기업 (주)함께나눔이 최근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장관표창을 받고, 협동조합이노밸류, (주)에스엔소프트, (주)피플월드 등 3개 기업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덕양구 주교동에 소재한 (주)함께나눔은 유품정리 및 소독방역 전문업체로 2015년 예비에서 시작해 201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현재까지 일자리창출사업 등 재정지원을 받으며 고양시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주)함께나눔은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기업육성유공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와함께 새로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인 (주)에스엔소프트와 (주)피플월드는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출발해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받으며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정착했다.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경기도내 업체는 총 13개곳으로 그중 고양시에서 3곳이 탄생해,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제3차 인증사회적기업에서 고양시 업체가 최다로 선정되고 고양시 사회적기업인 (주)함께나눔이 사회적기업가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며 "더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고양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