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중앙로 확장공사가 연차별 사업비 확정으로 본격 추진된다.
2일 의왕시에 따르면 중앙로인 의왕역~우성4차 아파트 입구(길이 718m 폭 21.5m) 주변에 형성된 무허가 상가·주택들이 수십년째 방치되면서 주민들의 재정비 요구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달 개회된 제134차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부곡동 중앙로 정비실시 설계비 2억원과 일부 토지보상비 4억원 등 6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20억원(도비 60억, 시비 60억)이 투입되며 올연말까지 토지및 건물에 대한 보상를 마무리 짓고 내년 11월 착공, 200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중앙로 확장공사구간은 수도권 전철이 통과하며 일제시대 잔재인 옛 철도관사및 불량주택과 상가건물 67동 120여 점포가 밀집해 지역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돼 왔다.
한편 시는 내년 8월까지 실시설계및 행정절차를 이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달 24일 의왕상공회의소 개소식에 참여한 손학규 도지사에게 도지원 사업비 60억원중 우선 50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의왕
'주민숙원' 의왕 중앙로 확장한다
입력 2005-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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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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