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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직원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11곳 보훈 복지시설을 찾아가 무상으로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손주석)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무상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석유관리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17일부터 전국 보훈 복지시설 11곳을 대상으로 해당 시설이 보유한 차량 연료에 대한 무상 품질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결과 차량에서 이상이 발견됐을 땐 조치 방법과 소비자신고 제도를 안내하는 등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가짜석유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저소득층·농어민·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총 38대 차량의 연료를 채취해 '모두 정상'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손주석 이사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석유시장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우리 기관의 본분"이라며 "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곳곳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우리 재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