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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주포 조규성이 10일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FC안양에서 맹활약 중인 주포 조규성이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2 2019 대전 시티즌과의 18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끈 조규성을 MVP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조규성은 전반 23분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개인 통산 시즌 7호골이자 팀 통산 300호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다. 후반 12분 김상원 도움의 헤더로 멀티골을 성공시키는 등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규성의 선전에 힘입어 안양은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뛰어올랐다.

이와 함께 18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김륜도(부천FC), 이정협(부산)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여봉훈(광주FC), 닐손 주니어(부천), 고무열(아산), 이동준(부산)이 명단에 포함됐다. 수비수로는 최호정(안양)과 임동혁(부천), 김명준(부산), 골키퍼는 박준혁(전남)이 이름을 올렸다. 18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는 부산이 뽑혔으며, 베스트 매치에는 수원FC를 상대로 부천FC이 3골을 넣은 경기가 선정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