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2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올해 바다그리기대회는 지난 5월 25일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인천항갑문, 월미도 문화의거리 등 3곳에서 펼쳐졌다. 3만6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행사장을 찾아 1만2천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인천예술고등학교 2학년 오다경(국회의장상)양, 인천장도초등학교 6학년 정지안(해양수산부장관상)양 등 대상 수상자 8명을 비롯해 수상자 50여명과 가족·친지 등이 시상식에 함께 참석해 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허종식 인천시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도시임에도 시민들이 바다를 접하기는 힘든 도시다. 경인일보 바다그리기대회가 시민들이 바다를 담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는 미래에는 바다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최병국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전광용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 황순형 선광문화재단 사무국장, 심재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참모장, 전충남 인천해수청 항만개발과장,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