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청심병원·청심한방병원이 개원 2년만에 지역병원 최초로 디지털 영상촬영장치시스템(PACS)을 설치, 검사결과를 신속하게 알수 있게 된다.

 청심병원·청심한방병원이 설치한 디지털 영상촬영장치시스템은 X-RAY·MRI·CT의 기존 시스템인 촬영·현상·필림판독 등 복잡한 과정을 축소, 전과정을 촬영에서 판독으로 이어주는 최첨단 의료시스템이다.
 특히 검사 전과정을 국내는 물론 해외병원까지 네트워크를 통해 영상으로 보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필름을 들고 다니며 불에 비추던 장면은 사라지고 분실 우려가 없으며 보다 정확한 치료와 영상 진료를 받을수 있게 됐다.
 PACS는 원내 방사선과의 모든 장비(MRI·CT)에 적용될 수 있으며 종합검진센터의 검사장비(흉부촬영기)와 최첨단 이동검진차량에도 설치 운영이 가능하다.

 청심병원·청심한방병원관계자는 “외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국제병원으로 그동안 혁신과 투자를 통해 경영관리의 효율성과 환자서비스강화, 진료대기시간 단축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PACS도입으로 정확한 치료와 서비스가 더욱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개원한 청심병원은 가평군 최초로 재활의학과를 설치, 중풍으로 인한 사지마비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동양최고의 재활전문 병동을 곧 오픈할 예정이다.
 =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