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태양광 및 풍력발전으로 에너지 자급을 추진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열 이용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태양의 '빛 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새로운 기술로, 햇빛을 모으는 태양전지와 전력을 비축하는 축전지, 전력 변환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발전용량 60㎾급으로 건설했던 육도 태양광발전소의 용량을 95㎾급으로 늘리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 섬에서 필요로 하는 자체 전력을 모두 충당하고 있다.
육도에 거주하는 19가구 주민들은 모든 필요전력을 태양광발전소로부터 공급받고 있고, 하루 20t처리 규모의 오수처리장도 가동하고 있다.
시는 육도에 이어 올 연말까지 모두 6억5천만원을 들여 시청과 의회건물 옥상 1천130㎡에 태양광을 모을 수 있는 태양전지를 설치,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밖에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 대부도 인근 누에섬 공유수면에 시설용량 850㎾짜리 풍력발전기 3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중 정부에 예산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안산
"시청·의회 태양광전기 공급"
입력 2005-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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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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