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동 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다.
 11일 기공식을 앞둔 중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부지는 중동 883일대 4필지 4만8천여평으로 18~30층 규모의 아파트 29개동 3천9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재건축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초등학교 1개교가 신설되고 중동신도시로 이어지는 문예로와 경인국철을 횡단하는 중동고가교 확장 등 남북간 연결도로망도 대폭 개선된다.
 시 관계자는 “재건축사업을 통해 중동역 일대의 환경이 쾌적하게 변모하는 것은 물론 역 주변 상권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황선교기자·hsg@kyeongin.com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항을 오고 가는 선박의 안전 항해를 돕기위해 지속적으로 항로표지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9일 평택해양청에 따르면 평택항은 현재 내·외항 항로에 100여개의 등대 및 등부표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평택항 입출항 항로 주변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어 야간 선박 좌초 위험이 클뿐 아니라 선박의 통항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평택해양청은 이에따라 오는 2009년까지 40여개의 항로표지시설(등대·등부표등)을 확충, 원활한 통행과 우려되는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올해 4개의 등대를 추가 설치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상태다”라며 “항로표지시설을 더 확충해 평택항 입출항 선박 등을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kikjh@kyeongin.com


 ◆성남시 수정구는 교통 및 주차질서 확립과 성실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10일까지 불법 주·정차 및 체납차량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불법 주정차단속은 간선도로와 이면도로(구한전·신흥시장·종합시장·국제시장 등)등지에서 주·야간 실시한다.
 구는 단속에 앞서 주·정차질서 확립 안내문을 차량에 부착하고 계도방송을 실시하며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체납후 1개월 이내는 차량 압류, 10회 이상 고질 체납자는 재산 압류 등 정도에 따라 강도를 달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남/최규원기자·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