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는 1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큐브바이오 본사 6층에서 UICC(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와 패트론(Patron) 파트너십 계약과 'UICC 큐브바이오 암 조기 발견 및 자가 진단'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브바이오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며, UICC는 171개국에서 1천100여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고 국제적으로 가장 크고 오래된 암 연합으로 세계 보건 기구(WHO)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암 단체이다.
UICC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중소 벤처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큐브바이오가 패트론 파트너십에 가입하게 됐"고 밝혔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도 "이번 UICC와의 파트너십 계약 및 프로그램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큐브바이오가 개발한 다양한 바이오센서 교차검증 방법 등으로 정확도가 향상된 자가진단기기를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매출규모는 기존 중국 등과 체결한 해외 계약 금액을 상회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