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전문업체인 정인코아(주)가 영상문화단지가 있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대규모 실내 스키돔과 골프 연습장, 워터파크를 포함하는 4계절 종합 레저타운인 알티스 돔(Altisdome)을 건설하고 있다. 극동건설(주)가 시공사로 선정돼 전체 공정 35%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알티스 돔이 완공되면 영상문화단지에 위치한 아인스 월드, 세계유명 건축물 박물관, 야인시대 세트장, 동춘서커스 등과 어우러져 별다른 위락시설이 없는 경기서부와 인천, 목동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관광·위락 명소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알티스 돔은 슬로프 길이만 270m인 동양 최대규모의 실내스키장과 5천여평 규모의 워터파크, 경기 서부지역에선 가장 긴 비거리 330야드의 골프연습장 및 농구장·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 피트니스센터, 키즈 아카데미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설과 체육용품·의류판매시설·식당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건설되는 스키돔은 길이 270m 너비 39m, 길이 53m 너비 15m의 슬로프 두개를 갖추게 되며 자연눈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질 좋은 인공눈을 사용해 4계절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알티스 돔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경인고속도로·경인국도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수도권 서부지역 최대의 종합 레저공간으로 손색이 없어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과 레저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올 연말 골프연습장을 먼저 개장한뒤 내년말까지 스키돔 등 관련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