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스스로 선진 스포츠클럽 문화를 만들어갑니다'.
오산시에서는 매주 주말이면 농구, 족구, 탁구, 테니스, 당구 등 인기 스포츠 종목의 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배드민턴은 주중 오전과 저녁 시간대가 대회 시간이다. 프로나 엘리트 선수의 경기가 아니다. 오산시민들이 주축이 된 '오산스포츠 시민리그'가 바로 이 같은 생활체육 열기의 주인공이다.
생활체육의 한 단계 격을 높인 선진 스포츠클럽문화가 오산시에서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17일 오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오산시와 시체육회는 지역 내 클럽들이 자발적인 리그운영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오산스포츠 시민리그'를 운영 중이다. 단순한 대회 성격이 아니라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무려 7개월 간의 대장정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오산 시민 누구나 연중 참여 가능한 지속적인 리그운영을 통해 새로운 생활체육 모델로 건전한 여가선용 및 소통의 장을 통한 함께하는 공동체 형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시체육회는 종목단체 중 리그운영이 가능한 농구, 배드민턴, 족구, 탁구, 테니스, 당구 등 6개 종목을 택했다. 종목별 예선리그(조별 풀리그) 및 결선대회(토너먼트) 진행해 연말 최종 승자를 가리는 형식이다.
현재 165개팀에서 2천여명이 넘게 참여할 정도로 인기다. 가장 참여인원이 많은 배드민턴의 경우 7개월 동안 20개 팀이 성별을 나눠 모두 1천200경기를 치른다. 선수 출신은 제한, 생활체육의 순수성을 강조했다.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농구는 30개 팀 리그 기간 동안 235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청소년 팀도 대거 참여하면서, 교육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리그 운영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준별·연령대별 리그 운영을 추진하고,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한 시범 종목 운영으로 종목 다양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시에서는 매주 주말이면 농구, 족구, 탁구, 테니스, 당구 등 인기 스포츠 종목의 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배드민턴은 주중 오전과 저녁 시간대가 대회 시간이다. 프로나 엘리트 선수의 경기가 아니다. 오산시민들이 주축이 된 '오산스포츠 시민리그'가 바로 이 같은 생활체육 열기의 주인공이다.
생활체육의 한 단계 격을 높인 선진 스포츠클럽문화가 오산시에서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17일 오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오산시와 시체육회는 지역 내 클럽들이 자발적인 리그운영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오산스포츠 시민리그'를 운영 중이다. 단순한 대회 성격이 아니라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무려 7개월 간의 대장정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오산 시민 누구나 연중 참여 가능한 지속적인 리그운영을 통해 새로운 생활체육 모델로 건전한 여가선용 및 소통의 장을 통한 함께하는 공동체 형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시체육회는 종목단체 중 리그운영이 가능한 농구, 배드민턴, 족구, 탁구, 테니스, 당구 등 6개 종목을 택했다. 종목별 예선리그(조별 풀리그) 및 결선대회(토너먼트) 진행해 연말 최종 승자를 가리는 형식이다.
현재 165개팀에서 2천여명이 넘게 참여할 정도로 인기다. 가장 참여인원이 많은 배드민턴의 경우 7개월 동안 20개 팀이 성별을 나눠 모두 1천200경기를 치른다. 선수 출신은 제한, 생활체육의 순수성을 강조했다.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농구는 30개 팀 리그 기간 동안 235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청소년 팀도 대거 참여하면서, 교육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리그 운영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준별·연령대별 리그 운영을 추진하고,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한 시범 종목 운영으로 종목 다양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