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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고문수 이천소방서장이 관내 대형 창고시설인 롯데글로벌로지스 덕평물류센터(마장면 덕평리 소재)를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천소방서 제공

이천소방서(서장·고문수)가 지난 17일 관내 대형 창고시설인 롯데글로벌로지스 덕평물류센터(마장면 덕평리 소재)를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관내 대형창고시설을 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초기대응능력 강화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천소방서는 지난 2008년 냉동창고 화재를 계기로 삼아 관서장이 직접 관내 대형 창고시설에 대한 현장안전컨설팅을 격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에 실시된 롯데글로벌로지스 덕평물류센터는 이천 관내의 가장 큰 면적의 창고시설이다.

고문수 서장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대형창고 시설의 선제적 화재예방의 기틀을 마련하고,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천 관내의 창고시설은 2천108개로 경기도 전체 창고시설의 2만6천800개 중 약 8%를 차지하고 있으며, 1급 창고시설은 55개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