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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천광필 일자리경제국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019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경제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 인식을 저변으로 확대하고 설립·경영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창업공모전과 사회적기업육성사업, 고양시 청년소셜벤쳐 서포터즈를 운영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지원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등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는 각종 재정지원사업과 더불어 킨텍스 메가쇼와 대형유통망 진출 등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등 기업의 태생에서 육성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을 제공해 사회적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상생을 위한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간 네트워킹을 넘어, 국립암센터와 코레일, LH, 한국항공대학교 등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의 새로운 협업모델을 추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에 호응해 고양시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그린피플, ㈜대창, ㈜올리브앤제펫토 3사는 전국 최초로 '고양시 사회적기업 봉사단'을 결성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등 상생과 나눔을 실행하며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천광필 일자리경제국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며 지역 사회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러한 사회적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춰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