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원장·정동선)이 관내 시흥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대만 중화민국전국중소기업협회를 방문, 현지 협회사와의 비지니스 교류 및 업무협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동선 원장을 비롯해 김창수 시흥경제단체연합회(BOSS)사무국장, 임규열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 등의 방문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을 방문해 타이베이 시 정부 산업발전국, 중화민국전국중소기업협회 등과의 협력 관계를 이끌어냈다.

대만 중소기업협회는 대만의 144만 중소기업과 890만명의 중소기업인을 위한 자금대출과 연구개발·교육·수출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단체다.

대만은 전체 산업의 35%를 반도체, 석유제품, 액정 디바이스 등이 차지하고 있어, 진흥원은 대만이 국내 중소기업의 전략적 시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진흥원과 대만기업협회는 이번 교류에서 빠른 시일 내 양자간 상호협력 체결을 협의했다.

정 원장은 "이번 대만 중화민국전국중소기업협회와의 협력 확대를 계기로 우리 시 중소기업의 대만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해외 수출 다변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