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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 '청소년만화아카데미' 수업 모습. /한국만화박물관 제공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웹툰 및 만화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K-Comics 청소년만화아카데미'를 운영한다.

K-Comics 청소년만화아카데미는 청소년 만화인재 발굴을 위해 웹툰 실기교육 및 현직 만화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독립출판사 '다음엇지 만화창작소'를 설립하고, 네이버 웹툰 '공대생 너무만화' 및 '블랙수트' 단행본을 출간한 차용운 작가가 진행한다.

교육은 '만약 ○○이 가능한 세상이라면?'을 주제로 캐릭터 스케치, 배경, 스토리 콘티 제작, 웹툰 연출 구성 등의 단편 에피소드 20컷을 직접 구성해보는 웹툰 실기교육은 물론 웹툰 창작과정 속 어려움과 노하우 등 현직 만화가와의 스페셜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청소년만화아카데미는 전 과정 무료로,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8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천 원미동의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8월 7일 수료식을 갖고 결과물은 8월 14일(수)부터 열리는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된다.

아카데미 참여 학생에게는 축제 초대권(1인 1매)이 함께 증정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이메일 접수(edu.museum@komacon.kr)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박물관운영팀(032-310-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