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홀 장애물, 그린까지 연결
경사 심한 9번홀 숏게임 추천
22일부터 23일까지 용인 골드CC(챔피언코스)에서 열리는 국내 골프 꿈나무들의 등용문 'KD운송그룹배 제 16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의 코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 KD운송그룹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남녀 중·고등부 등 총 4개 부문 300여명이 출전해 첫날 예선을 거쳐 이튿날 결선 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부별 순위를 정하는 등 서로의 기량을 다툰다.
수려한 무봉산 줄기를 타고 내려온 개성 넘치는 36개 홀들이 배치된 가운데 챔피언 코스 중 170m·파3 2번 홀은 슬라이스 홀로 그린보다 우측이 낮아 목표점 보다 좌측으로 공략해야 한다. 앞과 뒤 2단 그린으로 공략하기가 다소 까다롭고 티샷에서 퍼팅까지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5번 홀(370m·파4) 또한 애를 먹기 쉬운 코스다. 티샷은 좌측 100m 나무 우측을 목표로 하며 티그라운드 앞의 워터 해저드와 페어웨이 우측으로 래터럴 워터 해저드가 그린까지 이어져 있다. 게다가 앞뒤 2단 그린으로 뒷그린을 사용할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곳으로 꼽힌다.
특히 라운딩을 절반 가량 돌 때 즈음 9번 홀(450m·파5)에서의 티샷은 중앙우측을 목표로 해야 한다. 티에서 그린까지 좌측 래터럴 워터 해저드가 배치, 좌그린은 전후 경사가 심해 정확한 숏게임을 치러야 한다.
14번 홀(489m·파5)에서는 페어웨이 중간 우측으로 보이는 라이트 타워를 보고 티샷을 해야 한다. 서드 샷 IP가 좁아 주의하며 세컨 샷한 볼이 서드 샷 IP지점에 떨어지는 것이 보이지 않는 홀로 평가돼 정교한 샷을 필요로 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슬라이스홀 챔피언 코스 2번홀… 낮은 오른쪽보다 '왼쪽' 노려라
오늘 개막 KD운송그룹배 경인일보 중·고골프 '코스 공략법'
입력 2019-07-21 20:42
수정 2019-07-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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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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