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엄태준 이천시장)가 오는 10월 16~20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와 관련, 축제 홍보 이벤트와 연계해 운영할 이천쌀 기반 한정식 식당(가맹점)을 모집한다.

올해 이천쌀문화축제 축제장에서는 홍보 이벤트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의상 체험'이 마련된다. 이는 전통의상을 포함해 '이천쌀'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의상을 입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관내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형식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전통의상 체험 이벤트는 축제 방문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 이천쌀문화축제의 이미지를 각인 시키기 위해서 기획됐다. 또 이천쌀을 알리는 동시에 축제장에서 관내 음식점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해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이번 홍보 이벤트와 연계할 운영 업체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은 관내 음식점으로, 식당은 올해 쌀문화축제기간 동안 쿠폰을 제시한 방문객에게 '이천쌀'로 만든 음식을 이천도자기에 담아 제공하면 된다. 쿠폰은 3천원 할인 쿠폰 형식이며 식당에서 축제기간에 받은 쿠폰은 축제 이후 계좌입금 방식으로 현금으로 교환하게 된다.

관심 있는 관내 업체는 오는 9월 1일부터 이천시청 4층 홍보관광담당관실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