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현재 검토 중인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개발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산정호수와 백운계곡은 포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경쟁력을 높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효과를 거두기 위한 대대적인 개발사업 진행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와관련 최근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의뢰했다. 용역을 통해 개발여건 변화를 분석하고 관광지의 경제성을 높이는 신규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산정호수, 백운계곡에 이어 새롭게 주요 관광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장산에 대한 개발을 구체화하기 위해 잠재적 가치분석 등 기본개발구상 용역도 추진한다.

시는 개발과정에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용역을 주춧돌로 삼아 꾸준히 사랑받아 온 포천시의 대표관광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