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지역화폐 '과천토리'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우선 시는 지난 15일 확대간부회의 및 16·18일 직원사이버 보안교육 등 3차례에 걸쳐 지역화폐 발급신청과 사용법, 할인혜택, 주말 음식점 이용 시 추가 할인 등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서 카드 앱 설치 시연을 통해 사용 편리성을 강조, 직원들의 추가 신청으로 이어졌다.

앞서 지난 9일 김종천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내 방위사업청을 방문해 '과천토리' 사용의 동참을 요청했으며, 같은 달 5일에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 서울지방교정청장, 과천청사관리소장을 만나 직접 현장에서 휴대전화에 지역화폐 앱을 설치하기도 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과천토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청사 내 회식 등은 지역화폐를 사용해 과천시 관내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직원들도 과천시 지역 화폐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