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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와 동안구청·YWCA가정폭력상담소는 가정·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행복찾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양동안경찰서 제공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2일 동안구청, YWCA가정폭력상담소와 함께 가정·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폭넓은 보호·지원을 위한 이동상담소 '행복찾상(행복을 찾아주는 이동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상담소 '행복찾상'은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직접 경찰서를 찾지 않고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문 상담사와 상담토록 지원하는 동안경찰서 특수시책이다.

또한 상담 중 필요한 경우 경찰 수사와 연계하거나 복지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행복찾상'은 오는 8월 7일부터 매수 수요일 비산3동 행정복지센터, 목요일 평안동 행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씩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안구 홈페이지나 경찰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동안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찰과 지자체·지역 전문기관이 가정·성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활동하고자 뜻을 함께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