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임홍기)는 지난 22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닝썬 사건 등에서 확인된 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오는 10월 22일까지 100일간 전국 경찰서·지방청에서 유착비리 발생원인, 주요 사례, 경찰 청렴도 향상방안 등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경찰의 날(10월 21일)을 전후 경찰청 주관 대토론회에서 청렴경찰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임홍기 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질책과 응원의 목소리 잘 경청했다"며 "여러 좋은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깨끗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경찰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