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가 포천시 도시재생사업을 맡아 추진한다.

포천시와 포천도시공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공사는 이에 따라 앞으로 시로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빈집 정비사업,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재건축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오는 31일 정부가 시행하는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

도시공사는 도시재생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시와 협력해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도시공사는 올해 6월 포천시 도시공사설립 조례에 따라 창립돼 시 도시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유한기 도시공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조직을 조속히 정비해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편의제공과 복지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며 "시정 방침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