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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수원유통센터(지사장·정승일)가 25일 수원FC(단장·김호곤)의 2020년 K리그1(한국 프로축구 1부 리그) 진출을 기원하며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농협 수원유통센터가 수원지역 시민 축구단으로 현재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원FC의 1부 리그 승격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의 이미지 구현을 위해 올해 K리그 축구경기에서 기록되는 1골마다 10㎏(1포)의 쌀을 적립한 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단체에 전달하기로 했다.

정승일 지사장은 "양파와 마늘 같은 농산물들의 가격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수원유통센터가 농촌 경제에 활력이 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