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자 등을 돕기위한 '서로 사랑 나누기'운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는 사랑나누기운동은 저소득 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과 일반시민, 기업체, 봉사단체, 지역·직능단체 등 후원자와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우선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9천895세대 1만7천685명을 비롯 외국인 노동자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26개소 1천42명이 지원대상이며 후원 희망자는 49개 지원창구에서 접수받고 있다.
 또 지원창구에 사랑나누기 안내문을 비치하고 각종 회의시 홍보 및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기관·단체 및 기업체의 자율적인 이웃돕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17명이 안나의 집(하대원동) 등 관내 21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시설별로 600만~2천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수정구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 8개소 지원을 위해 17개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당구과 수정구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랑나누기 운동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춥고, 경기 회복기미마저 희미한 요즘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랑나누기 운동에 많은 시민과 단체들의 동참을 유도, 인정 넘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시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031-729-4040~3), 구청 사회복지팀(수정구:737-2320~5, 중원구:750-2320~5, 분당구:710-2320~5), 동사무소.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