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영어마을 개원식이 29일 열린다.
 성남시가 청소년들의 영어교육 환경조성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55억여원을 투입,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내 1천655평에 조성한 영어마을은 교육·체험·놀이(3E)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1월1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영어권 국가의 호텔프런트·출입국심사장 등을 그대로 본떠 만든 영어체험공간과 세계여행체험관·세계축제관·은행·여행사 등 현지영어를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 시설이 마련돼 있다.
 야외정원카페·옥상정원·세탁실 등 편의시설과 게임방·노래방시설을 갖춰 생활영어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마을은 또 공식홈페이지(www.snet.or.kr)를 통해 온라인 학습기능을 강화하고 영어마을 체험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수준별·내용별 다양한 학습을 제공하며 원어민교사와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교육생 전원이 숙박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건립했다. 일정은 5박6일로 교육비는 11만원이다.
 무료급식 학생과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비 전액은 시예산으로 충당한다.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