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sfasdf.jpg
bj핵찌에게 별풍선 120만개 쏜 열혈팬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아프리카TV BJ핵찌에게 별풍선 120만개를 쏜 열혈팬이 별풍선 이슈와 관련해 일부 해명했다.

지난 29일 BJ핵찌는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열혈팬 1위(회장)에게 별풍선 60만개를 받았다. 동일인인 2위에게도 60만개를 받아 총 120만개(약 1억3200만원)로 아프리카TV 별풍 기록을 경신했다.

일반BJ인 핵찌는 별풍선의 60%를 수익으로 받는다. 소득세를 제외하고 약 7천만원 상당이다.

비현실적인 별풍선 기록에 일각에선 "BJ핵찌와 무슨 사이냐",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해당 시청자는 아프리카TV 게시판에 29일 오전 4시 45분께 '핵찌예비회장 입니다(사퇴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그는 "저는 BJ핵찌를 실제로 만난 적도 없고 번호를 교환한 적도 없다. 7월 23일에 처음 아프리카TV를 접하게 되었고, BJ핵찌 먹방 영상을 보게 됐다"며 "젊은 친구가 너무 밝고 유쾌한 모습에 저에게 큰 힘이 됐다. 그래서 작은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슈를 만들어 BJ핵찌의 인지도를 높이고 싶었고, 다른 분들에게는 불쾌함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 하였던 사죄드린다. 어디까지나 저의 단독 행동이었고 여러 추측은 한 젊은 사회초년생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단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저는 오늘부로 BJ핵찌 회장직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해당 글의 IP 주소 등을 문제 삼아 여전히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