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상수도 요금을 3월부터 평균 11.78% 인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가정용은 t당 요금이 사용량에 따라 430∼940원에서 460∼1천원으로 오르고 일반용과 욕탕용도 각각 840∼1천280원, 670∼1천210원으로 인상된다.
 공업용의 경우 누진제를 폐지하고 t당 요금을 400원으로 단일화했다.
 시는 이와 함께 가정용 수도를 설치할 때 수도관 크기에 따라 내는 시설분담금을 14만∼6천119만원으로 평균 39% 인상할 예정이다.
 시는 이런 내용의 수도급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마련, 시의회 승인 등을 거쳐 3월 사용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문의:310-2442
 =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