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가치창조 실현을 위해 8만여 시민과 함께 가슴 벅찬 새해를 시작하겠습니다.”
최용수 동두천시장은 올해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헌신 봉사하며 시민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병술년 시정방침을 밝혔다.
지난해는 경기침체로 어렵고 힘든 한 해였다면 새해는 성장 가능한 도시 잠재력을 밖으로 도출시켜 희망찬 미래를 향한 기틀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자치시정구현 등 최 시장이 밝힌 올해 7대 시정을 살펴본다.

▲자치시정구현
행정지표인 친절이 정착되도록 그린·옐로 카드제를 도입, 전 직원에게 적용하고 행정투명성제고를 위해 해피 콜 센터를 운영한다.
인터넷을 통해 민원처리·공사계약·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등 행·재정 운영 상황을 공개하는 등 열린시정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천과제를 통해 위민·창조적인 시정을 구현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한다.

▲교육환경 조성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이며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조성, 지역 인재 양성과 복지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16억원의 지원금을 확보, 모든 학교에 교육프로그램과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3월 개교한 동두천 외국어고교에 상반기중 기숙사 증축과 도서관·체육관을 신설하는 등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1억원 이상의 공공투자사업을 상반기중 조기 발주하고 구매예산의 85% 이상을 관내 중소기업제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또 제2지방산업단지 및 사이언스 타워에 도시형 업종을 유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재래시장의 현대화로 서민경제를 살리고 지역특산물을 브랜드화해 침체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복지행정 구현
38억원을 투자, 장애인 복지회관을 완공하고 17억원을 투입, 노인들의 일자리 제공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성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0억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조성, 여성지원 시설을 확대하고 97억원을 들여 여성회관을 건립하는 한편 질 높은 보건행정 구현을 위해 보건소도 신축한다.

▲맑고 푸른 친환경 도시건설
안흥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상패천 개수공사를 시행하고 신천 주변 공원조성 등 시민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축산폐수방류 등으로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신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인근 시와 협의체제를 마련하고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연계한 도시정비계획을 마련, 추진한다.

▲사회간접시설 확충방안
서울~동두천(53.4㎞) 고속도로와 국도3호선 우회도로, 국지도 39호선, 지방도 364호선과 347호선이 조기 개설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동두천·보산·동안·소요산역 등 4개 역세권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고 20여개 도시계획도로를 신설, 도시개발의 발판을 마련한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정
시민법률강좌와 문화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민자를 유치, 실내체육관·수영장을 혼합한 멀티미디어 스포츠센터를 건립한다.
소요산권 테마형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고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를 차별화시켜 선진문화 예술도시로 탈바꿈시킨다.
=동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