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섭 시장은 “올해 시승격 20주년을 맞았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을 갖춘 평생 살고 싶은 자치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 친환경정책 수행, 교육여건 개선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테크노파크를 거점으로 신 산업을 육성하고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첨단화는 물론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살기좋은 안산건설을 위해 6개 시책 27개 과제 를 선정, 추진할 것을 피력했다.
송 시장이 밝힌 병술년 새해 시정을 알아본다.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지속적 육성
신산업의 육성은 안산의 명운이 달린 중요한 과업이다. 시는 신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육성을 위해 경기테크노파크를 거점으로 R&D(연구개발)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러시아국립광학연구원, LG이노텍, LG마이크론연구소 등 국내·외 첨단연구소를 유치, 차세대 핵심산업을 구축한다.
또 반월·시화공단을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첨단부품소재 단지로 육성한다.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
악취의 주요 발생원인인 공단 염색단지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으로 악취저감 수림대 조성,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자금지원, 천연가스버스 보급을 확대한다. 특히 악취측정시스템 및 상황실을 24시간 가동시키는 등 악취근절 대책을 행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또한 환경개선 자금 규모를 3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늘려 악취방지 시설과 개선자금 비용을 확대 지원한다.
▲선진교육 문화·체육기반 조성
청소년 교육환경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21세기형 교육도시 지향을 위해 교육여건 개선사업 지원과 애향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평생학습도시 추진과 청소년 영어마을을 차질없이 조성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과 같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중앙도서관 개관과 2개소의 어린이집 도서관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도서관 열람실을 조정 운영해 멀티미디어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향상시킨다.
▲행복한 가정 복지도시 구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은 사랑 큰 보람 나누기 사업'을 민간중심의 복지네트워크로 활성화 한다. 저소득 가정아동의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We start 경기도마을 시범사업'도 조기 정착시키는 한편 초지동에 통합복지관및 아동복지관을 건립한다.
노인의 사회참여 등 활기찬 노후생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인여가 활동및 자원봉사활동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확대, 시립노인전문병원 건립 등 노인 전문요양시설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 지원및 육성
반월·시화공단의 생산혁신 클러스터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핵심사업 3개분야(기업지원·근로자복지·기반시설) 15대 과제를 추진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천억원(업체당 5억원)을 지원, 생산과 투자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밖에 단원구 원곡동 389의3(완충녹지 일대)에 일용건설 근로자 쉼터를 건립하고 산업체근로자 위탁(장학)교육 확대 실시, 근로자 시민문화센터 운영,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543평 30억원)를 건립한다.
=안산
[새해설계/송진섭 안산시장] "평생 살고픈 도시 건설"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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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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