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넘치는 오산'의 구호아래 공무원, 13만 시민과 함께 시정을 이끌고 있는 이정열 오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장을 대신해 광역도시계획과 연계한 202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수도권의 남부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을 강조했다.
맞춤형 시정 등 이 권한대행이 밝힌 2006년도 주요 시정과 역점추진 사업을 5대분야로 나눠 살펴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지역생산물을 원활히 공급하는데 필수인 물류 유통망 확충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부우회도로 개설, 청학~가장간 도로 확장, 부산동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또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산업단지를 연결하고 동서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경찰서부터 누읍공단까지 철도와 오산천을 횡단하는 도로개설을 조기 착공한다.
내부도로망 및 외곽도로의 원활한 교통체계 확립을 위한 대중교통종합계획 수립과 가장산업단지의 조기준공 및 확대방안 강구, 세교지구내 R&D기지 조기착공, 맞춤형 고용촉진훈련사업 등 인구 30만에 대비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펼친다.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사회 건설
일반회계 2천143억원중 211억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투자하며 우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활지원을 확대한다.
또 장애인 잠재능력 계발 및 신체기능 발달 도모 등 장애인 복지와 노인들이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여성들이 보육료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로 각자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터 확대설치와 보육시설 신축 등 여건을 조성한다.

▲건강증진과 문화도시 건설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한 독산성하프마라톤대회를 발전시키고, 늘어나는 레저생활수요에 대비하는 한편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대식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한다.
매입중인 공공시설타운부지에 스포츠센터, 다목적 경기장, 야외공연장, 인공암벽, 인라인 스케이트장 및 어린이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종합레저센터인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한다.
인근 부지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보건소를 신축해 일반 및 한방진료, 재활치료,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치료기능을 갖춘다.
문화도시 이미지구축을 위해 지역대학과 시민이 함께하는 독산성 문화축제를 전국규모의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고 청소년을 위한 댄스가요제·어울마당 개최와 청소년 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
애향장학금 100억원을 조성, 각급 학교시설의 현대화사업을 지원하고 우수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 교육 정주도시로 정착시킨다.

▲지속발전형 친환경도시 조성
수청근린공원 조성 및 학교숲 조성 사업 등 아름다운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하수종말처리장을 건립, 맑은 물을 보전하며 오산천 생태하천에 테마꽃길을 만든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교통체증 해소와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생활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순환형 폐기물정책을 추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맞춤형 시정 실현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 구현과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 및 살림의 짜임새 있는 운영을 위해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과 엄격한 투자심사는 물론 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한다.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새로운 시책개발, 혁신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시민의 작은 소리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다양한 사이버 공간을 확충한다. 특히 시민 모두가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앞날을 설계할 수 있도록 열린 시정과 맞춤식 행정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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